광동제약과 한국MSD가 성인 대상 폐렴구균 백신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넓힌다
광동제약은 한국MSD와 성인 전용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캡박시브(Capvaxive)’에 대한 국내 공동 마케팅 및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1분기 출시 시점부터 양사가 협업 체제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그동안 HPV 백신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협력 관계를 이어온 바 있으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성인 백신 시장에서도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됐다.
캡박시브는 성인에서 발생하는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과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목표로 개발된 백신이다. 최근 성인 폐렴구균 감염의 역학적 변화와 예방 공백을 고려해 설계됐으며, 국내에 허가된 단백접합 폐렴구균 백신 가운데 가장 폭넓은 혈청형 커버리지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백신으로는 충분히 예방하기 어려웠던 일부 혈청형까지 포함해 성인 예방 전략의 선택지를 넓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에 따르면, 해당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다수의 폐렴구균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질환 및 폐렴 예방에 사용할 수 있다. 고령층과 만성질환자 등 폐렴구균 감염 위험이 높은 성인 인구를 중심으로 예방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동제약은 자사의 전국 단위 영업·유통 네트워크와 의료기관 대상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제품의 시장 안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한국MSD는 다년간 축적해온 성인 폐렴구균 백신 공급 경험을 토대로 임상·학술 정보 제공과 의료진 교육 등을 통해 예방 전략 확산에 나선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성인 예방접종 시장의 경쟁 구도를 한층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고령화와 함께 폐렴구균 질환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혈청형 범위를 확대한 신규 백신의 도입이 성인 예방접종 정책과 실제 임상 현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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