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윤아(45)가 매일 아침 콩국을 마시는 식습관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한 그는 40대에도 허리둘레가 25인치라며 “제가 관리를 엄청나게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관리가 어려워 간단한 음식으로 끼니를 챙기고, 단백질을 빠뜨리지 않으려 한다는 설명이다.

오윤아는 메밀면에 콩국을 붓고 들깻가루와 김 가루, 통들깨를 더해 들기름 콩국수도 만들었다. 그는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든든하다고 소개했지만, 콩국의 식이섬유 함량은 만드는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콩을 통째로 갈았는지, 비지를 걸러냈는지에 따라 식이섬유가 남는 정도가 다르다.

콩국은 식물성 단백질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식품이다. 콩 단백질에는 체내에서 합성할 수 없는 필수아미노산 9종이 모두 들어 있으며, 일반적인 두유 한 컵에는 단백질이 약 7~9g 포함된다. 다만 집에서 만든 콩국은 콩과 물의 비율에 따라 열량과 단백질 함량이 달라진다.

단백질은 포만감을 유지하고 체중을 줄이는 과정에서 근육 손실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체중 관리를 위해 콩국을 먹는다면 설탕을 넣지 않고 하루 전체 섭취량을 고려해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콩국만으로 계속 끼니를 대신하기보다는 다른 식품을 곁들여 영양 균형을 맞춰야 한다.

들기름 콩국수는 면의 탄수화물, 콩국의 단백질, 들기름과 들깻가루의 지방을 함께 섭취하는 메뉴다. 들깨에는 식물성 오메가3 지방산인 알파리놀렌산이 들어 있지만, 들기름과 들깻가루도 열량이 높아 적당량을 사용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혈당이나 체중을 관리하는 경우 메밀면 양을 조절하고 오이 등 채소를 더할 수 있다.

콩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콩국을 피해야 한다. 레보티록신을 복용하는 경우 콩국이 약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함께 먹지 말고 처방에 따른 식사 간격을 지켜야 한다. 신장질환으로 단백질·칼륨·인 섭취를 조절 중이라면 종류와 섭취량을 의료진과 상의할 필요가 있다. 간편식으로는 무가당 콩국에 압착 귀리와 무가당 플레인 요구르트를 섞어 하룻밤 불린 뒤 과일을 곁들이는 방법도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