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유리가 태권도 수련을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대회에서 금메달을 땄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도복 차림으로 출연해 고난도 기술을 선보이며 태권도에 빠진 근황을 전했다. 작품 속 액션 연기를 준비하며 운동을 시작했고, 대회에도 출전해 성과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태권도는 발차기와 스텝, 점프 등 순간적으로 온몸의 힘을 쓰는 동작이 이어지는 운동이다. 발차기 때 무릎을 들어 올리는 동작은 복부에 힘을 주게 하고, 동작을 수행하며 중심을 잡는 과정은 균형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 허리 주변 근육도 함께 쓰인다.
품새와 겨루기를 꾸준히 하면 전신 근육과 지구력을 기르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다. 품새는 공격·방어 기술을 정해진 동작에 맞춰 수련하는 방식이며, 겨루기는 기본 동작과 품새에서 익힌 기술을 응용한다. 특히 겨루기는 스텝과 점프를 연이어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체중과 체지방 감소 효과도 보고된 바 있다. 국기원 태권도연구소가 1985~2019년 국내 학술자료 803건을 메타분석한 결과, 태권도를 주 5일씩 12주간 수련한 사람들의 체중은 평균 3.1㎏, 체지방은 약 1.4㎏ 줄었다. 복부둘레도 약 2.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태권도 수련에는 부상 위험도 따른다. 손이나 발로 단단한 물체를 깨뜨리는 격파는 힘을 집중해 물체를 내리치는 동작인 만큼, 통증이 생기면 즉시 운동을 멈춰야 한다. 격파 뒤 손가락이 아프다면 염좌나 골절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부상을 줄이려면 빠른 자극에 반응해 몸을 움직이는 민첩성을 평소 길러두는 것이 중요하다. 사이드스텝이나 배드민턴, 지그재그 달리기 등이 민첩성 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팔굽혀펴기와 플랭크, 런지 등으로 부족한 부위의 근력을 보완하는 방법도 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