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채수빈이 발레 연습을 이어가는 근황을 공개했다. 채수빈은 최근 개인 SNS에 “발레는 힘들어”라는 글과 함께 연습실에서 발레에 몰두하는 사진을 올렸다. 그는 과거에도 SNS를 통해 발레 연습 모습을 공유해 왔다.

발레는 몸무게를 지탱하며 팔과 다리를 움직이는 전신 운동이다. 무릎을 굽혔다 펴거나 한쪽 다리로 서는 동작을 반복하는 과정에서 다리 근육뿐 아니라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복부와 등 주변 근육도 쓰인다. 동작을 지속하면 근력과 유연성, 균형감각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체중 관리와 관련한 연구도 발표됐다. 제주대 연구진이 2026년 《운동재활학회지(Journal of Exercise Rehabilitation)》에 게재한 연구는 비만 여성 23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살펴봤다. 발레 운동을 한 10명은 8주간 주 3회, 회당 60분씩 운동했으며, 연구 후 평균 체중은 72.7㎏에서 71.2㎏으로, 체지방률은 39.8%에서 38.1%로 낮아졌다. 등 근력과 유연성, 균형감각도 개선된 것으로 보고됐다.

다만 발레를 시작할 때는 난도가 높은 동작을 서두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발끝으로 몸을 지탱하는 토슈즈 동작은 발과 발목의 힘과 유연성, 몸통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능력, 다리 정렬과 훈련 경험 등을 고려해야 한다. 국제무용의학과학회는 토슈즈 훈련에 앞서 이 같은 요소를 평가할 것을 안내하고 있다.

발목 부상도 주의해야 한다. 잘못된 점프 착지나 발목 정렬, 발에 맞지 않는 신발은 발목을 삐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수업 전 충분히 몸을 풀고 휴식을 포함해 운동량을 조절해야 한다. 운동 중 통증이 심해지거나 아픈 부위를 피하려고 자세가 달라진다면 연습을 멈추고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