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새로운 부모들을 위한 조언! 이런 상황에서도 침착하세요!
애타게 기다렸던 ‘아이’가 태어났다. 산모도, 아이도 건강하다는 말에 안도하기도 잠시! 초보부모에게 신생아 케어는 전쟁과 같다. 신생아에게 의사소통을 기대할 수 없다. 말로 자신의 상태를 표현할 수 없기 때문에 오로지 추측에 의해 보살펴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부모의 세심한 관찰이 아이의 건강을 좌우할 수 있다.
태아에서 이제는 신생아로! 탯줄과 배꼽, 유심히 살펴보세요!
태아는 탯줄을 통해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 받는다. 출산 후에는 배꼽에 연결되어 있는 탯줄이 떨어지기 마련. 그 시기는 출생 후 짧으면 3일, 길면 2달까지로 보고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생후 14~15일 전후에 탯줄이 떨어진다.
탯줄이 배꼽에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경우, 감염의 우려와 함께 만성적인 출혈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3~4주가 지나도 떨어지지 않는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탯줄이 떨어졌다면, 배꼽 관리가 중요하다. 진물이 심하게 나고 배꼽 주변이 붉게 부어오르는 등 배꼽 감염의 우려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특히, 탯줄이 떨어진 후 일부조직이 배꼽에 남아 문제가 되기도 한다. 이를 ‘배꼽육아종’이라고 한다.
배꼽육아종은 육아 조직을 제거해주면 된다. 육아조직과 정상 피부 사이를 실로 묶어 혈액을 차단한 후 자연스레 떨어지도록 하는 방법과 지혈용액으로 육아조직을 소작하여 없어지게 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배꼽육아종이나 제대염 외에도 배꼽과 연관된 선천적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아기를 만질 때는 손 소독은 필수이며, 배꼽 청결과 함께 기저귀를 갈거나 목욕을 시킬 때 이상이 없는지 기간을 두고 관찰할 필요성이 있다.
힘주다 지쳐 우는 아이 신생아도 변비에 걸릴 수 있다
아무 이유 없이 아기가 울고 보챈다면? 특히 온몸에 힘을 주다 멈추기를 반복, 지쳐 운다면? 변비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가장 흔한 신생아의 변비 원인은 ‘선천성 거대결장’이다. 5,000명 중 1명꼴로 발생하는 선천적 질환으로 복부팽만과 녹색구토를 유발한다.
선천성 거대결장에 대해 “태아의 발달 과정에서 장에 분포해야 하는 신경절세포가 장의 말단 부위까지 분포하지 않아 장운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 나타나는 장 폐쇄 질환이다.
정상적인 신생아는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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